현대차,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 'AAA' 획득

김도균 기자 2024. 4. 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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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까지 신용등급을 상향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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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의 신용 등급을 2020년 4월 부여한 'AA+'에서 최근 'AAA'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AAA 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경쟁력 제고로 주요 시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판매 믹스 개선으로 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 대비 영업수익성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풍부한 현금유동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보유에 따른 재무적 완충력을 지녀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는 연이어 현대차의 신용 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월 무디스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 같은 달 현대차는 피치(Fitch)로부터 기존 'BBB+'에서 한 단계 오른 'A-'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까지 신용등급을 상향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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