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인데 재선이라고? 남양주병 김용민 '허위사실 공표' 고발 [4·1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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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후보는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남양주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제21대 초선 국회의원임에도 ‘재선’이란 단어를 사용해 허위사실 공표로 지난달 22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됐다.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 후보는 “이제 재선 김용민의 더 큰 힘으로 더 빠른 남양주, 더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발표했으며, 기자회견 내용과 전문이 담긴 ‘제22대 총선 경기 남양주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인의 SNS에 게재했다.
고발인은 “초선인 김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기자회견에서 재선이라 말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이제 재선 김용민의 더 큰 힘으로 더 빠른 남양주, 더 살기좋은 남양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해당 내용의 표현 자체에서 '포부와 각오'의 의미라는 사실이 분명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또한 이 같은 표현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주광덕 후보가 '3선의 힘' 이라 표기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응천 후보는 '3선의 능력 조응천' 이라고 표기하는 등 여러 후보들이 쓰는 통상적인 홍보 표현으로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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