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바이오 중심' 양산시로 이전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이전개소 (양산=연합뉴스) 경남도가 2일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이전개소식을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등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텡을 하고 있다. 2024.4.2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가 창원시에서 양산시로 이전했다.

경남도는 2일 오후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이전개소식을 했다.

도는 지난해 양산시·김해시·밀양시를 중심으로 한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 중 하나인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맡은 도 산하 재단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에너지바이오본부를 창원시에서 양산시로 옮겼다.

양산시는 부산대 의대·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공학부 등이 입주한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의료바이오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에너지바이오본부는 바이오산업·항노화산업 분야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기업지원을 한다.

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시 이전으로 전문인력 영입이 수월해지고, 의생명 기업 간 네트워크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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