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2' 김정민 "기러기 아빠 5개월 차, 너무 외롭다" [TV스포]

임시령 기자 2024. 4. 2.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정민이 노래에 '감정 이입'을 하기 위해 연인과 이별까지 감행한 그 시절 추억을 털어놓는다.

2일 방송되는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 4회에서는 세기말을 주름 잡던 '놀던오빠' 김정민과 KCM이 등장해 전성기 시절 비화, 특별 라이브 무대까지 선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정민은 과거의 히트곡들을 언급하면서 "이별 노래를 녹음할 때는 그 감정에 몰입하기 위해 일부러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놀던언니2 김정민 / 사진=채널S·E채널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정민이 노래에 '감정 이입'을 하기 위해 연인과 이별까지 감행한 그 시절 추억을 털어놓는다.

2일 방송되는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 4회에서는 세기말을 주름 잡던 '놀던오빠' 김정민과 KCM이 등장해 전성기 시절 비화, 특별 라이브 무대까지 선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정민은 과거의 히트곡들을 언급하면서 "이별 노래를 녹음할 때는 그 감정에 몰입하기 위해 일부러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힌다.

뒤이어, 김정민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감정 때문에 1절을 채 끝내지 못했던 사연을 떠올린다. 그는 "'굿바이 마이 프렌드'라는 곡이었는데 그즈음 한 친구가 죽었다. 가사 때문에 감정이 북받쳐 마이크를 객석 쪽으로 돌리고 그 뒤에 서 있었다"고 말한다.

먹먹한 사연에 모두가 몰입한 가운데, KCM은 "나도 생방송 중 노래를 세 마디 못 부른 적이 있다"고 운을 뗀다. 그는 "무대에 오르긴 전에 닭가슴살을 막 먹었더니 갑자기 오한과 열이 올라왔다. 정신력으로 버텨 겨우 무대를 마치고 응급실로 실려 갔다"라고 '급체' 에피소드를 방출해 반전 웃음을 안긴다.

또한 김정민은 "현재 기러기 아빠 5개월 차"라며 "너무 외로워서 스스로 우울증을 의심하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이에 이지혜는 "우울하다고 하시지만 피부랑 안색이 너무 좋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해 웃음을 안긴다. 물오른 피부를 자랑한 김정민은 잠시 후 비장의 무대인 '밤양갱' 라이브를 선사한다. 특히, 원곡의 '달디단 밤양갱' 대신 '차디찬 언약식'으로 재치 있게 개사까지 시도했다는 후문이다.

'놀던언니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