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경기도 4월의 축제 ‘화사한 봄의 도시’ 소개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4.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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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꽃의 계절 4월 경기도의 가볼만한 봄의 명소를 소개했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기도청 부지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의 대표 문화 축제다.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는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벚꽃축제 중 하나로 올해부터는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4월, 꽃의 도시 경기도의 추천 명소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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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사계' · '군포 철쭉축제'서 봄꽃 축제 열려
이천 설봉공원·시흥 은계호수공원서 벚꽂 즐길 수 있어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꽃의 계절 4월 경기도의 가볼만한 봄의 명소를 소개했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기도청 부지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의 대표 문화 축제다.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는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벚꽃축제 중 하나로 올해부터는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경기도 문화사계'의 주요 행사로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공연이 펼쳐진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방문객의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운영하고 공익 홍보 및 체험부스, 사회적 기업과 자활 기업의 전시 부스를 운영해 재활용놀이터와 소방안전체험관 등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천 설봉공원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의 벚꽃 명소 중 이천시 설봉공원의 설봉호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 길은 언덕 위 이천 세라피아까지 화려하게 물들어 벚꽃 동산을 이룬다. 저수지를 따라 산책하면 이색적인 조각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설봉공원 벚꽃 길은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한다. 특히 안공암벽장과 카페 주변 왕벚나무는 밤 풍경도 아름다워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경기관광공사는 수도권 최고의 철쭉군락지 '군포 철쭉동산'도 추천했다. 

산본신도시의 철쭉동산은 철쭉나무 20만여 그루가 모여 있는 곳으로 매년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가 철쭉공원으로 연결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다. 철쭉동산에 들어서면 철쭉 폭포를 만날 수 있으며, 바로 옆 계단으로 오르면 핑크빛 철쭉이 펼쳐진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군포 철쭉축제'가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먹거리장터와 버스킹 공연,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가 운영된다.

또한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은 '용인농촌테마파크'는 꽃양귀비, 팬지, 라넌큘러스 등 알록달록 꽃길의 향연이다. 테마파크에 접어들면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소망의 언덕 등 각 주제 정원이 펼쳐진다. 

농촌테마파크는 곳곳에 39개의 원두막이 설치돼 있어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농경문화전시관, 유아부터 성인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체험관도 필수 코스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농업 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 도농어울림 행사가 열린다.

시흥 은계호수공원 ⓒ경기관광공사 제공

이밖에도 경기관광공사는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 조성된 '은계호수공원'과 가평의 힐링파크 '베고니아새정원'도 4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은계호수공원'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벚꽃과 철쭉이 봄소식을 들고 온다. 저녁에는 호수공원의 랜드마크인 음악분수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호수공원 바로 옆의 오난산전망공원은 가볍게 걷기 좋은 동산이다. 정상 부근의 팔각정은 붉게 펼쳐진 철쭉과 은계호수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가평에는 '꽃 중의 꽃', '여왕의 꽃'이라 불리는 베고니아를 메인 테마로 새와 정원을 더한 '베고니아새정원'이 있다. 국내 최대 온실에서 열대식물과 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버드존, 4000여종의 베고니아로 꾸민 플라워존을 만날 수 있다. 

4월, 꽃의 도시 경기도의 추천 명소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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