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개인택시업계, 천안콜버스 운행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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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천안시지부가 2일 천안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난해 12월부터 천안시가 직산읍 일원에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천안콜버스)의 운행 중단을 촉구했다.
개인택시지부는 천안콜버스 운행 중단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5일까지 천안시청 앞 집회에 이어 오는 8일 천안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약 600여 명이 참가하는 생존권 사수 궐기대회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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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개인택시천안시지부가 2일 천안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난해 12월부터 천안시가 직산읍 일원에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천안콜버스)의 운행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개인택시지부는 콜버스로 생존권 택시 수익이 줄어 생존권을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박상돈 천안시장 면담을 통해 시가 수신, 성남, 병천의 추가 콜버스 투입은 철회를 약속한 가운데 이들 지역에 운행하려 했던 콜버스 5대를 직산에 투입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개인택시지부는 천안콜버스 운행이 버스업계에 특혜를 제공하고 택시업계 생존권은 사지로 몰아 넣는 정책이라고 규탄하며 전면 중단을 주장했다.
천안콜버스는 수요응답형교통 대중교통 서비스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행한다. 노선 체계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에 시민체감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시는 직산읍 일대 약 8㎢를 대상으로 산업단지·철도연계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5대 콜버스 권역을 설계했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기존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되고 수도권전철 환승할인 등 할인혜택 또한 유지된다.
개인택시지부는 천안콜버스 운행 중단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5일까지 천안시청 앞 집회에 이어 오는 8일 천안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약 600여 명이 참가하는 생존권 사수 궐기대회도 갖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업계에서 유동성 있는 제안을 낸 것이 아니어서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계속해서 대화를 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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