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가르쳐줄게" 보호관찰 여성 성추행 보호관찰 지소장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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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알려주겠다"며 보호관찰 대상 여성을 성추행한 50대 보호관찰 지소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제추행 혐의로 강원지역 한 보호관찰소 지소장 A 씨(5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월21일 보호관찰 대상자인 여성 B 씨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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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공부를 알려주겠다"며 보호관찰 대상 여성을 성추행한 50대 보호관찰 지소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제추행 혐의로 강원지역 한 보호관찰소 지소장 A 씨(5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월21일 보호관찰 대상자인 여성 B 씨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서울 한 자택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그는 B 씨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겠다며 만남을 이어오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비위 보고를 받은 법무부는 즉시 감찰에 착수하고 A 씨의 직위를 해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종합해 엄정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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