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 십리벚꽃길 차 없는 거리 운영,

김인수 기자 2024. 4. 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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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개 십리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꽃피는 산골 인근에서 동림모텔 인근까지이며, 지정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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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주말 차 없는 거리로 변신…일방통행 탄력적 운영

경남 하동군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개 십리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7일까지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개 십리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 하동군 제공


해당 구간은 꽃피는 산골 인근에서 동림모텔 인근까지이며, 지정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들이 벚꽃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화개면 주민들의 ▷의견수렴 ▷교통안전대책 간담회 주민설명회 ▷경찰서와의 업무협의 등 적극적인 소통과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일방통행은 군도 구간(쌍계로) 상행(가탄교에서 신촌교까지)과 지방도 구간(화개로) 하행(신촌교에서 가탄교까지) 노선에 적용된다.

차 없는 거리 지정과 병행해 정체되는 교통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체 차량 분산을 유도하고 극심한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한 운영 방식 개선과 노선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동군은 일방통행 노선 설정과 더불어 주차장 부족 문제 또한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했다.

벚꽃의 개화 시기 동안 국도 19호선 영당 교차로 부근에서 중앙분리대를 제거하고 좌회전을 유도해 대형 버스와 차들을 화개궁도장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여 차량정체 해소와 주차 공간 확보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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