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기다려, 조상현"- 양홍석 "올라와 조동현"...'봄농구' 전부터 치열한 입담 대결

금윤호 기자 2024. 4.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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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으로 다가온 '봄 농구'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상대팀을 도발하는 선수들의 입담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6글자로 출사표를 던져달라고 하자 서울 SK 오재현은 "'창으로, 방패로'"라며 "우리 팀은 시즌 초반 창으로 경기를 펼쳤고 부상 선수가 많아지고는 방패로 경기에 임했다. 이제는 부상 선수들이 많이 돌아왔으니 창과 방패 모두 사용해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게 됐다"며 선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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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

(MHN스포츠 방이, 금윤호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봄 농구'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상대팀을 도발하는 선수들의 입담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에데이가 개최됐다. 6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팀마다 출사표와 상대를 향한 도발이 오갔다.

오는 5일 수원 KT와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앞둔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이미 4강에 진출한 듯 했다. 이우석은 4강에 오를 시 맞붙게 되는 창원 LG를 향해 "'기다려, 조상현'이라고 입을 뗐다.

원주 DB 강상재

그러자 LG 양홍석은 "이우석이 도발을 했는데 '올라와, 조동현'으로 맞받아치겠다"며 "우리 팀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지만 최고 1옵션은 조상현 감독님"이라며 자신의 팀 감독을 두둔했다.

이어 6글자로 출사표를 던져달라고 하자 서울 SK 오재현은 "'창으로, 방패로'"라며 "우리 팀은 시즌 초반 창으로 경기를 펼쳤고 부상 선수가 많아지고는 방패로 경기에 임했다. 이제는 부상 선수들이 많이 돌아왔으니 창과 방패 모두 사용해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게 됐다"며 선전을 기대했다.

시즌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원주 DB의 주장 강상재는 "6글자로 표현하면 'DB 폼 미쳤다'라고 말하겠다"면서 "시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완벽한 폼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했는데 특정 선수보다는 모든 선수 폼이 미친 모습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겠다"고 자신감 있는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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