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소방공무원 포상"…소방청, SAFE 대상후보 선발

수상자 1계급 특별승진…8월23일 최종 결과 발표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시민들 안전 수호와 재난 예방에 크게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혜택을 제공한다.

소방청은 제6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 후보를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적극행정으로 솔선수범하는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예방·대응·인사·장비 등 시도 소방관서 행정업무 담당자, 화재조사요원, 상황실요원 가운데 소방장 이하 계급을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추천 기준은 재난 예방·대비·대응 활동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사람,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해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사람 등이다.

또 국민의 생명보호·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사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화재원인의 규명에 기여한 사람 등도 추천 대상이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6월10일부터 21일까지다. 소방청은 각 시도별 공적심사와 추천자 공개검증 등을 거쳐 8월 23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별승진은 9월 중 각 시도 소방본부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적극적인 자세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해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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