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입성한 '아기상어'…한국 캐릭터 최초로 행사 초청

유혜은 기자 2024. 4.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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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핑크퐁컴퍼니〉
인기 만화 캐릭터인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미국 백악관 행사에 초청받았습니다. 한국 대표 캐릭터로는 최초이자 유일합니다.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White House Easter Egg Roll)에 아기상어와 베베핀 캐릭터가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미국 19대 대통령인 러더퍼드 헤임스 재임기인 1878년부터 개최된 유서 깊은 행사입니다. 백악관 주최로 열리며 미국 전역에서 3만명이 찾는 큰 규모의 연례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계에서 30여년간 근무한 미국 대통령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아기상어와 베베핀 캐릭터는 한국 캐릭터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초청돼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외에도 디즈니의 '곰돌이 푸'와 '티거', 유니버설 픽쳐스의 '미니언즈', 소니 픽처스의 '가필드', 피너트의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세서미 워크숍의 '세서미 스트리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가 참석했습니다.

아기상어가 등장하는 동요 '상어가족'은 쉬운 가사와 반복적인 멜로디로 중독성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9년에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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