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이재영 군수, 충북선 통로박스 해결 분주 등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2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증평읍 신동리 철로 하부 통로박스 개선사업을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2월 방문에 이은 1년 만의 재방문이다.

충북선 증평역 근처에 있는 신동리 철로 하부 통로박스는 양방향 2차로로 조성돼 있는데, 보행로 폭이 0.6m에 불과해 보행자 간 교행이 불가능하고 휠체어·유모차 등도 이용할 수 없다.

신동리 통로박스를 개량하는 사업을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반영해달라는 게 이 군수의 요청이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1일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됐고, 현재 기본설계를 앞둔 상태까지 진행됐다.

이 군수는 "기존 통로박스 개량 사업에는 30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업비를 3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는 보행자용 통로박스 추가신설을 대안으로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증평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로 소통 강화

충북 증평군은 이달 15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증평군청’ 신규 개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증평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완료한 뒤 인증샷을 네이버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치킨(10명)·커피(40명)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증평군청’을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증평군, 20분 도시 제안 공모전 개최

충북 증평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분 도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보, 자전거, 자동차 등으로 20분 안에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민 아이디어를 받자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20분 생활권 도시 ▲스마트 도시 ▲탄소중립 도시 등 3가지다.

5월 17일까지 군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내용을 심사한 후 금상 100만원(1명), 은상 70만원(1명), 동상 50만원(1명), 장려상 20만원(1명) 등 시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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