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가, '범죄도시4' 독주 예감…'파묘' 이어 천만 릴레이 가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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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가가 '파묘'이 흥행 여운과 함께 '범죄도시4' 독주체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만큼 많은 관객들의 기대가 쏠린 가운데, 올 봄의 극장가는 '파묘'에 이어 '범죄도시4'가 책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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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4월 극장가가 '파묘'이 흥행 여운과 함께 '범죄도시4' 독주체제가 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만큼 많은 관객들의 기대가 쏠린 가운데, 올 봄의 극장가는 '파묘'에 이어 '범죄도시4'가 책임질 전망이다. 특히 '범죄도시4'와 맞붙는 대진운을 고려한 탓인지, 4월에는 이렇다할 대형 상업영화가 없는 상황.
'파묘' 후광을 노린 오컬트 무비 '씬',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가 있고, 외화 중에서는 '쿵푸팬더4', '마더스' 정도가 눈에 띄는 경쟁작이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현재 1000만 관객을 넘어 누적 관객 수 1095만명을 기록 중이다. 1100만 돌파가 머지 않은 상황. '파묘'와 '듄2'의 식지 않은 열기가 4월 초까지는 관객들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메인 예고편 공개로 고개를 드는 '범죄도시4'는 시리즈 통산 4000만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앞서 1편부터 3편까지 3편의 관객 수 합계가 3000만 관객을 넘어선 만큼, 이번 4편을 향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더욱이 '범죄도시4'는 개봉 전 지난달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시리즈는 대중성 뿐 아니라 작품성 면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급 큰 '범죄도시4'의 등장으로 본의 아니게 빈집이 된 극장가지만, 섭섭치 않은 매력으로 극장가에 선물같은 흥행 신기록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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