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4~5월 주말마다 축제 '아트 인 시리즈'

박주연 기자 2024. 4.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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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이 토요일마다 축제로 북적인다.

국립극장은 4~5월 토요일마다 야외 문화축제 '아트 인 시리즈'를 개최한다.

첫째 주(4월 6일, 5월 4일) 주제는 '아트 인 펫'이다.

둘째 주(4월 13일, 5월 11일)에는 '아트 인 북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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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주말축제 '아트 인 시리즈'. (사진=국립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이 토요일마다 축제로 북적인다.

국립극장은 4~5월 토요일마다 야외 문화축제 '아트 인 시리즈'를 개최한다. 축제는 반려견, 도서 시장, 농부 시장, 문화 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첫째 주(4월 6일, 5월 4일) 주제는 '아트 인 펫'이다. 반려견을 위한 간식·의류·산책용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 전문 업체 20개 팀과 훈련사, 영양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오픈 세미나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의인 '펫티켓'을 배운다. 4월은 강형욱, 5월은 이웅종 훈련사가 나선다. 임세희 교수의 영양학 교실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간식을 만들어볼 수 있다.

둘째 주(4월 13일, 5월 11일)에는 '아트 인 북스'가 열린다. 수필·소설·그림책·잡지 등 다양한 장르의 독립출판물과 책갈피·책커버·키링 등의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도서 장터다. 국립극장과 '리틀프레스페어'가 함께 만드는 도서 시장에는 50여 팀이 참여한다. 개인 제작자부터 소규모 출판사, 동네 책방 등 각각의 취향이 담긴 도서를 판매해 대형 서점과는 다른 분위기의 책방을 발견할 수 있다.

책과 어우러지는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정새벽·최낙타가 4월, 정우·강지원이 5월 공연에 참여해 봄과 어우러지는 노래를 들려준다.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4월에는 수필 작가 겸 음악가 김목인이, 5월에는 시인 오은이 함께 한다.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봄맞이 사생대회와 백일장도 진행된다.

셋째 주(4월 20일, 5월 18일)에는 농작물 시장과 음악 공연이 결합한 '아트 인 마르쉐'가 펼쳐진다.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함께 만드는 장터다. 농부·요리사·수공예가로 구성된 60여 팀이 참여해 제철 과일과 채소부터 꽃과 식물, 신선한 먹거리와 각종 공예품까지 판매한다.

매달 재즈·국악·인디음악 3팀이 마르쉐와 함께한다. 4월에는 골드스윙밴드·첼로가야금·좋아서하는밴드가 참여하고, 5월에는 문 재즈밴드·신유진·여유와 설빈이 무대에 오른다.

넷째 주(4월 27일, 5월 25일)에는 '로파서울'과 함께하는 '아트 인 피스'를 만날 수 있다. 1인 작업자부터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도자기·일러스트·의류·공예품 등 감각적인 오브제를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흙을 다루는 작가 강류의 도자 악기 퍼포먼스와 함께 4월에는 이석원의 1인 서커스, 5월에는 오리지널 드로잉쇼가 펼쳐진다. 참여 워크숍으로 티셔츠 프린팅, 배지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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