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진서 양문석 겨냥 "음주운전 하고 차팔면 되나…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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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당진재래시장을 찾아 편법 아파트 대출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후보를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양 후보가 아파트를 처분해서 대출금을 갚겠다고 했는데 음주운전을 하고 차만 팔면 되냐"며 양 후보의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대출을 갚겠다고 하는데 자기가 빌린 돈은 갚는 게 너무 당연하다"며 "집을 파는 것과 대출받은 것이 무슨 상관인가. (민주당은) 이거를 왜 사퇴 안 시키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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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당진재래시장을 찾아 편법 아파트 대출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후보를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양 후보가 아파트를 처분해서 대출금을 갚겠다고 했는데 음주운전을 하고 차만 팔면 되냐"며 양 후보의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사들이는 과정에 대학생인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 사업자 신분이 아님에도 사업자인 것처럼 서류를 제출해 '편법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대출을 갚겠다고 하는데 자기가 빌린 돈은 갚는 게 너무 당연하다"며 "집을 파는 것과 대출받은 것이 무슨 상관인가. (민주당은) 이거를 왜 사퇴 안 시키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우리 모두에게 대출받지 못하게 해놓고 자기가 뒷구멍으로 이런 짓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이조(이재명, 조국)를 정치개혁을 위해 심판해 달라"며 정치개혁의 초석이 이조 심판임을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대법 판결로 감옥에 가면 감옥에서 운동을 하겠다고 했는데 정경심 처럼 억대 영치금을 받고 운동이나 하려 한다"며 "왜 나와서 대한민국을 망치려 하냐"고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 이후를 의식한 듯 정치인으로서의 자신을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저만큼 여러분 눈치를 보고 가슴을 철렁 거리면서 정치하는 사람을 봤나"며 "부족한 점이 있으면 제가 채워나가겠다"고 했다.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 시키겠다고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를 일부 지방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세종시로 이전시켜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이것을 원하면 당진시민들이 정용선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한 위원장은 "정용선 후보는 정의롭고 법을 지키는 사람으로 법을 지키려 앞장서는 사람과 지키지 않고 그것을 표준으로 하는 범죄자들에게 맡길 수 없다"며 정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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