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맞은 현대그룹 '비전포럼'…현정은 "소양이 핵심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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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2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그룹 임직원들을 위한 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포럼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05년 시작됐으며, 이날까지 124차례 열렸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비전포럼이 20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현 회장의 강력한 인재 육성 의지와 임직원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각 사 특성에 맞는 직무·특화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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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그룹은 2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그룹 임직원들을 위한 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비전포럼에서는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강연했다.
비전포럼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05년 시작됐으며, 이날까지 124차례 열렸다. 임직원들이 경영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새 산업 트렌드를 익히도록 하는 취지다.
현 회장도 매 차례 직접 참여한다.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이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추천하고, 강사는 포럼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현 회장은 비전포럼이 124회째를 맞은 것과 관련해 "임직원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폭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비전포럼이 20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현 회장의 강력한 인재 육성 의지와 임직원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각 사 특성에 맞는 직무·특화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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