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공주,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총사업비 733억 원 가운데 367억 원 교육부 지원 확보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

교육부가 시행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상반기(1차) 공모사업 결과 충남에서 응모한 보령, 서천, 공주 3개 지역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으로 보령(사업비 462억 원), 서천(사업비 157억 원), 공주(사업비 114억 원) 3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총사업비 733억 원 가운데 36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보령은 보령교육지원청 유휴부지에 공인3급(50m 8레인·수심 2m·관람석 232석) 수영장과 풋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133대)을 갖춘 (가칭)보령학생수영장을 건립하고 서천은 서천도서관 부지에 1층은 청소년 꿈제작소와 생태(스마트팜)카페 등 상상이룸터, 2층은 어린이자료실 등 신기술 융합 체재형 도서관을 운영하는 (가칭)서천도서관 상상이룸터를 개축할 계획이다.

공주는 유구중학교 부지에 1층에 개방형 어린이자료실과 색동책정원과, 2층에 청소년 너른꿈터 등 융복합형 청소년종합자료실, 3층에 미디어제작공방, 문화창작공방 등 공감형 평생학습실을 갖춘 (가칭)유구도서관 세대어울림터를 이전 신축하게 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주차장을 포함한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AI정보센터 등을 학교부지에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2027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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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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