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경주 선정

행사 기반시설·관람객 유치 가능성 등 우수 평가
산림청 2억7000만원·경북 3억5000만원 투입

2023년도 경북 산림박람회 모습. 왼쪽 다섯번째가 남성현 산림청장. (산림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경북 경주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산림·임업분야 행사인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주시에서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는 지난해 ‘경북 산림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운영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산림청은 약 2억 7000만 원, 경북도는 약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북도‧경주시와 함께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연간 약 14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경주에서 산림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세계인을 사로잡을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산림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