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주세요" 뒷바퀴 터진 통학버스, 바닥이 '뻥'…'공포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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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통학버스가 타이어 펑크 사고로 밑바닥에 구멍이 뚫린 채 고속도로를 달려 탑승한 학생 3명이 다쳤다.
2일 MBC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인근을 지나던 대학교 통학버스의 뒷바퀴가 터졌다.
파편이 튀면서 학생 3명은 팔, 다리 등에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한 학생은 MBC 인터뷰에서 "학교까지 가는 게 먼저라고 (하면서) 문을 안 열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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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통학버스가 타이어 펑크 사고로 밑바닥에 구멍이 뚫린 채 고속도로를 달려 탑승한 학생 3명이 다쳤다.
2일 MBC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인근을 지나던 대학교 통학버스의 뒷바퀴가 터졌다. 이 때문에 버스 밑바닥에 큰 구멍이 뚫려 파편이 내부로 튀었다.
파편이 튀면서 학생 3명은 팔, 다리 등에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뚫린 바닥 아래로는 파손된 타이어가 위험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학생들은 버스를 세워달라고 했지만 기사는 그대로 학교까지 10분가량을 더 달렸다. 학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한 학생은 MBC 인터뷰에서 "학교까지 가는 게 먼저라고 (하면서) 문을 안 열어줬다"고 말했다. 다친 학생들은 학교에 도착한 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대학 측은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이라 고속도로에 버스를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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