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성추행 혐의’ 천기원 2심 오는 18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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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천기원 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는 18일에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 제12-1형사부(부장판사 홍지영 방용환 김형배)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천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오는 18일 오후 2시 50분에 진행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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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천기원 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는 18일에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 제12-1형사부(부장판사 홍지영 방용환 김형배)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천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오는 18일 오후 2시 50분에 진행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천 씨는 2022년 12월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16살 청소년을 추행하는 등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청소년 6명을 8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모두 탈북민이거나 또는 탈북민 자녀로, 가장 어린 피해자는 13살입니다.
지난해 8월 KBS 보도로 천 씨의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 알려졌고, 천 씨는 같은 해 9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2월 1심은 천 씨에게 “범행의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교장으로서 피해자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지위에서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도 매우 높다”면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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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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