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난자 동결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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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아이를 낳고자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술비 지원과 관련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소득 기준과 시술별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가 총 25회 범위 안에서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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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가 아이를 낳고자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술비 지원과 관련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소득 기준과 시술별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가 총 25회 범위 안에서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술비 지원을 신청하는 난임부부는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고, 신청은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 난자 동결 시술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20~49세 여성(미혼 포함)이다. 지원 금액은 첫 시술비의 50%로서 최대 200만 원이다. 단,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은 여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홍은영 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지원 확대가 아이를 낳고 싶어도 고액의 난임 시술비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난임 부부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역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 '비만 예방의 날 기념 걷기대회' 참가자 모집
제주보건소가 오는 8일까지 '2024 비만 예방의 날 기념 걷기대회' 참가자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늘은 만보 걷는 날, 우리 동네 고치 걷게 마씸(함께 걸어요의 제주어)'을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 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광장에서 출발해 민오름길을 거쳐 다시 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7.5㎞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겐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난을 참고하면 된다.
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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