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유치원을 놀이공간으로…창의성↑"

류상현 기자 2024. 4.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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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38교에 40억 원을 들여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들이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학교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다고 경북교육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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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구미 원당초등학교 놀이공간 재구조화.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38교에 40억 원을 들여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고 복도, 교실, 운동장 등 학교 내 여유 공간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곳으로 만들고자 추진된다.

교육청은 지난달 도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로 38교의 교실 33실과 운동장, 복도 등 여유 공간 51개 공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청은 2019년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교실 364실과 532개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들이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학교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다고 경북교육청은 밝혔다.

교실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변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교사들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유치원은 같은 목적으로 '옹달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지난 달 공모 결과 20개 유치원이 선정됐다.

8개 유치원은 실내 환경개선, 12개 유치원은 실외 환경개선이 추진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와 휴식은 아이들의 행복감과 직결된다"며 "학교와 유치원이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습공간이자 마음껏 놀고 충분히 휴식하는 가운데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구미 상모유치원 실외환경 개선.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02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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