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갑' 채현일 44.7% vs 김영주 40.6%…오차범위 내 접전[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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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 후보는 44.7%, 김 후보는 40.6%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채 후보가 47.6%, 김 후보는 40.6%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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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국민의미래 34.6%·민주연합 23.6%·조국 19.5%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 후보는 44.7%, 김 후보는 40.6%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4.1%p(포인트)로 오차범위 안(±4.4%p)에 있다.
이어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가 7.0% 지지율을 기록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양상이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채 후보가 47.6%, 김 후보는 40.6%를 얻었다. 허 후보는 5.3%, 잘 모르겠다는 6.4%였다.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4.6% 지지율로 가장 앞섰고, 이어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3.6%), 조국혁신당(19.5%) 순이었다.
개혁신당은 5.7%였고, 새로운미래는 3.1%였다. 녹색정의당은 2.6%로 집계됐다.
총선 성격을 묻는 질문에선 '정부여당 지원론'(40.5%)과 '정부여당 견제론'(39.4%)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대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5.7%였다. 잘 모르겠다는 4.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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