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갑' 채현일 44.7% vs 김영주 40.6%…오차범위 내 접전[KSOI]

조재완 기자 2024. 4. 2.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 후보는 44.7%, 김 후보는 40.6%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채 후보가 47.6%, 김 후보는 40.6%를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김 초접전 구도 속 개혁신당 허은아 7.0% '캐스팅보트'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34.6%·민주연합 23.6%·조국 19.5%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 후보는 44.7%, 김 후보는 40.6%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4.1%p(포인트)로 오차범위 안(±4.4%p)에 있다.

이어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가 7.0% 지지율을 기록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양상이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채 후보가 47.6%, 김 후보는 40.6%를 얻었다. 허 후보는 5.3%, 잘 모르겠다는 6.4%였다.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4.6% 지지율로 가장 앞섰고, 이어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3.6%), 조국혁신당(19.5%) 순이었다.

개혁신당은 5.7%였고, 새로운미래는 3.1%였다. 녹색정의당은 2.6%로 집계됐다.

총선 성격을 묻는 질문에선 '정부여당 지원론'(40.5%)과 '정부여당 견제론'(39.4%)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대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5.7%였다. 잘 모르겠다는 4.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