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불응’ 허영인 SPC 회장 체포.. 민주노총 탈퇴 강요 혐의

구준회 2024. 4. 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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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민주노총 산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원에게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수차례 출석요구를 받고도 이에 불응한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체포했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달 18일, 19일, 21일 검찰의 출석 요구에 업무상 이유로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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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민주노총 산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원에게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수차례 출석요구를 받고도 이에 불응한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로 허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달 18일, 19일, 21일 검찰의 출석 요구에 업무상 이유로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달 25일 비공개 출석했지만,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조사 1시간 만에 귀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에도 출석을 요구했지만 허 회장 측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했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노조를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검찰은 황재복 SPC 대표를 이 같은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 기소하고 서병배 전 SPC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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