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철의 전격시사] - 박정훈 서울 송파갑 후보 (국민의힘) - “야당 200석 되면 이재명공화국 된다”

KBS 2024. 4. 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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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1R <전격시사>’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전종철 :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전종철의 전격시사 1부에서는 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후보와 인터뷰했습니다. 맞상대인 여당 후보는 보수에도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면서 전격적으로 정치권에 등장한 분입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후보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박정훈 : 예, 안녕하세요. 박정훈입니다.

▷ 전종철 : 박정훈 후보님은 동아일보와 TV조선 등에서 27년간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뉴스 앵커 그리고 정치 시사 프로그램 앵커도 하셨는데 언론인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한 이유 뭡니까?

▶ 박정훈 : 문재인 정부 때 제가 TV조선에서 정치부장을 했었어요. 그런데 당시에 문재인 정부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고 그걸 견제하면서 방송을 진행했었는데 이게 언론인으로서는 이 나라가 무너지는 위기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요. 그래서 실제 정치에 참여해서 지금 잘못되고 있는 것들을 바로잡아야겠다. 그리고 보수에 특히 새로운 얼굴이 없다는 지적들이 많아서 제가 뭔가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정치 영역 첫 도전지로 송파갑 지역 택한 것은 소명의식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슨 뜻인지 좀 궁금하고요. 이 지역 단수공천 받으셨는데 당에서 후보님께 어떤 점 크게 기대했다고 보세요?

▶ 박정훈 : 일단 송파갑은요. 사실 강남 3구로 해서 서초, 강남, 송파 이렇게 분류를 하지만 송파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곳입니다. 지난번 선거 3.6%포인트 차로 김웅 의원이 승리를 했었는데요. 그만큼 박빙 지역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희도 지금 저희가 내부적으로 분석하고 있기로는 경합 우세 정도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거가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래서 당에서도 새로운 얼굴, 젊은 얼굴이 나가서 여기를 좀 새로운 모습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이런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저도 여기를 이제 출마하게 된 거고요. 송파갑 유권자들이 또 의식 수준이 상당히 높고 기준도 까다롭고 높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 현재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그래서 이제 최근에 여론조사를 보니까 아까 경합 얘기하셨는데 박정훈 38.6%, 조재희 32.2% 여하튼 오차범위 내에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어떻게 분석하세요?

▶ 박정훈 : 한 6%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는 건데 과거에 김웅 의원 때도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차이가 격차가 그 정도였고 또 그전에도 2%포인트밖에 차이가 안 나게 박인숙 의원이 승리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여론조사에서 나온 6%포인트 정도 격차가 난다는 것은 사실 격차가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에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의미한 격차라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수도권 판세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송파갑 주민들께서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뭔가 일을 잘할 수 있는 후보라는 데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 것이 그런 수치로 나타났다고 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이번 조사는 한국경제신문이 PMI에 의뢰해서 지난달 26일과 27일 송파구갑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100% 모바일 웹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런 어떻게 보면 3자 구도잖아요. 이런 구도 속에서 박 후보님이 이제 정치 신인인데 인지도 끌어올리는 전략은 어떤 전략 쓰세요?

▶ 박정훈 : 그런데 인지도는 기본적으로 TV 앵커를 했기 때문에 중장년층에서는 많이 알아보시고 저에 대해서도 생각이나 제가 또 앵커 칼럼을 많이 진행을 했었기 때문에 제 생각을 기본적으로 좀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요. 당에서 도전할 때도...

▷ 전종철 :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그거는.

▶ 박정훈 : 네, 실제 그런 부분들이 선거에서는 도움이 되고 있는 측면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에서도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평가를 했던 것 같고요. 그래서 단수공천을 일찍 1번으로 결정을 해 주신 것 같고요. 다만 젊은 층에서의 인지도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제 시사 프로그램이나 종편이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보지 않는 분들이 젊은 층에는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과 교감하기 위해서 이제 치맥데이 같은 것도 하고요. 그리고 저희 방이동에 먹자골목이 있는데 거기서 이제 젊은 분들과 자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희 송파갑 지역 내에 석촌호수가 있어요. 거기에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분들, 지역에 계신 분들이 많이 축제장으로 나오고 계신데 거기서도 자주 들러서 젊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8호선이 우리 젊은 분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가고 있는데 거기 아침 시간 출퇴근 시간대에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요. 그래서 8분 가까이 배차가 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그 배차 간격을 줄여서 8호선을 증차하는 그런 공약도 지금 내건 상태입니다.

▷ 전종철 : 그렇다면 송파갑 지역 최대 현안 뭔지, 또 박 후보님의 핵심 공약 무엇입니까?

▶ 박정훈 : 송파갑은 개발 수요가 상당히 많습니다. 송파을은 배현진 의원이 당무감사 1등도 하고 해서 상당히 여러 가지 현안들이 해결돼 있는 반면에 송파갑은 사실 그동안 해결이 좀 안 된 측면이 많아요.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개발 수요가 아주 높습니다. 특히 박원순 시장 때 재개발 정책을 굉장히 좀 등한시하고 도시재생이라는 방식으로 기존의 집들을 고쳐서 써라 이런 방식이었기 때문에 개발 수요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 오세훈 시장과 제가 벌써 후보가 되기 전부터 예비후보 때부터 후보 되고 나서까지 두 번을 만나서 송파갑 지역의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속도를 좀 내달라는 주문을 했고요. 공감대는 만들어졌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대표적인 공약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우리 송파갑 지역 오륜동에 있는 그린벨트 지역으로 가져오는 게 제 공약의 중요한 내용이에요. 여기 한예종이라고 하시면 다들 많이 아실 텐데 유명한 배우들, 유명한 예능인들이 한예종 출신이 많잖아요. 그래서 송파 지역에 오면 지역 상권이 상당히 발달할 것으로 보고요.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공약 중에 하나 조금 전에 민주당의 조재희 후보도 파크리오 아파트 단지 내에 중학교를 만드는 그 부분을 설명했어요. 중학교만 없습니다, 그 단지 내에. 단지가 6,800세대나 되다 보니까 중학교가 없으니까 많은 분들이 불편하시겠죠. 다만 조 후보께서 얘기한 잠실고등학교 부지에 이걸 만들겠다는 건 이미 고등학교 학부모들의 반대로 두 차례 무산이 된 적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현실성 있는 공약을 저는 내걸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제 문화 유적지가 있는 풍납토성 지역에 있는 우리 풍납동 주민들이 고통을 많이 받고 계신데 이분들에게 입주권을 줘서 모아주택으로 이주시킨 다음에 여기를 잘 개발해서 명품 도시로 만드는 그런 계획도 지금 주민들에게 설명했고 많은 호응이 있는 것으로 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저한테는 눈에 띄는 공약이 현재 대학생들 대상으로 1천 원에 따뜻한 아침밥 먹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있잖아요. 그걸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어요. 어제 요리사로 변신한 모습으로 고등학교 등굣길에 공약 알리셨습니다. 고3생 천원 아침밥 공약 의미가 뭔가요?

▶ 박정훈 : 포털에 좀 찾아보시면 제가 이제 요리사 복장으로 고등학교 3학년들 학생들에게 아침 등굣길에 이걸 설명하는 그런 사진들이 지금 올라와 있을 텐데요. 우리나라의 지금 고등학교 결식률이 계속 높아져서 41%까지 높아졌습니다. 그러니까 아침밥을 못 먹고 학교를 가다 보니까 공부하는 데 효율도 떨어지고 또 아침밥을 준비하는 엄마 입장에서도 여러 가지로 불편한 부분들이 있잖아요, 학생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고3들이 특히 학교를 일찍 가고 그러기 때문에 고3들에게만 학교에서 급식을 해주는 거죠, 아침밥을. 그런데 비용이 한 5천 원 정도 급식비가 드는데 이 중에 1천 원 정도는 학생이 부담을 하고 나머지 비용은 예산으로 지원을 하는 금액인 겁니다. 이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포퓰리즘이라고만 보기 어려운 게 저희 송파갑에 9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이 9개 고등학교에 1년간 이 관련 공약을 지키는 데 필요한 예산이 16억 원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내용이고요. 그리고 이게 잘 정착이 돼서 학부모들에게 반응도 좋고 또 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이걸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당하고 논의해서 검토할 계획입니다.

▷ 전종철 : 지난달 27일에 아까 말씀하신 석촌호수공원에서 국민의힘 송파 지역 집중 유세 있었습니다. 경찰 추산 2,500명 이렇게 많은 인파 몰렸다 그러는데 제가 이제 언뜻 영상에서 한동훈 위원장 옆에서 활짝 웃는 박 후보 모습을 저도 화면 통해서 봤어요. 당시 분위기 어땠습니까?

▶ 박정훈 : 수도권에서 여러 번 유세를 하지 않았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그런데 송파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어요. 물론 송파가 67만 명으로 송파구의 인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까지 지역이 있잖아요. 그래서 거기에서 많은 분들이 갑, 을, 병들에서 다 오셨기 때문에 그리고 또 석촌호수 축제를 즐기러 오신 분들도 많이 유세를 보셨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2,500명이라고 했지만 제가 볼 때는 3~4천 명 이상이 와서 저도 유세차에 딱 올라가면서 입을 딱 벌렸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다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여러 가지 당시 유세에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정말 호응도 뜨거웠고 그래서 저희 송파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박빙 흐름으로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금 언론에서도 보도가 되고 있었는데 그날 유세로 저는 보수가 확실히 결집을 했다. 그래서 이제 중도 확장을 통해서 선거 판세를 수도권에서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이렇게 자평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읍소작전에 속아서는 안 된다. 민주당 단독 과반 151석은 달성해야 한다.’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과반 달성 그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세요?

▶ 박정훈 : 지금 이재명 대표는 과반이라고만 얘기하지만 여러 분들이 200석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재명의 민주당 그리고 조국의 조국혁신당 이렇게 둘이 합쳐서 200석까지 지금 하겠다는 얘기가 내부적으로 나오고 있어요. 저는 200석이 되면 우리나라가 후진국으로 가는 특급 열차를 타게 된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헌법을 바꿀 거고요. 그리고 모든 법안들을 발의하고 대통령의 거부권도 무력화시키는 삼권분립의 어떤 그런 균형이 완전히 깨진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해서 심판하겠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여론도 생긴 거고 야당에서 200석 얘기도 나오고 있는 건데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재명 대표가 잘했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동감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미동맹 복원, 의료개혁 문제만 해도 그 당위성에 대해서는 80% 넘는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걸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방법론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지금 문제 제기가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이미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게 너무 많고 전과만 해도 4개가 있습니다. 검사 사칭했죠. 음주운전했죠. 특수공무집행 방해했죠. 선거법 위반했습니다. 이미 나온 것만 4번의 전과가 있고요. 조국 대표도 1개의 전과가 있습니다. 사노맹 관련해서 전과가 있습니다. 사노맹은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면서 무력 봉기를 하자고 했던 조직이에요. 거기에 가담했던 사람으로서 그 문제에 대해서 아주 분명하게 본인 입장을 더 분명하게 밝혀야 될 필요도 있어요. 두 사람의 전과가 5개입니다, 합치면. 그래서 배현진 의원이 당시 송파에서 유세를 할 때 별이 5개다 이런 표현까지 썼습니다. 그만큼 우리 국정을 나라를 이끌어가기에는 부적합한 사람들이라는 것은 공감대는 쉽게 마련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족한 게 있다고 해서 그들에게 의회 권력을 완벽하게 넘겨준다는 것은 유권자들이 저는 그렇게 선택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남미 국가들처럼 망하겠다 취지 발언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박정훈 : 그러니까 이대로 가면 망한다는 게 이대로 이재명 대표가 승리해서 가면 망한다는 의미로 저는 들었어요. 이게 개헌하면 우리 대한민국 헌법 1조를 보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게 1조 1항입니다. 2조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이 조항이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이 합쳐서 200석이 되면 대한민국은 이재명 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이재명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이재명으로부터 나온다. 저는 이렇게 될 거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성남시장 할 때, 경기도지사 할 때 어떻게 했습니까? 이재명의 아성을 만들었어요. 어떻게 기본소득 주면서 불만을 잠재우면서 본인들의 이권, 이익 다 챙긴 것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법인카드를요.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법인카드로 초밥 시켜 먹었다고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야당이 어떻게 했겠습니까. 특검법을 발의해도 10번도 넘게 발의했을 겁니다. 그런데 본인들 그거에 대해서 반성합니까? 저는요.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다만 그 잘못에 대해서 반성을 하느냐 여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반성하는 세력에게는 맡길 수 있습니다, 권력을. 왜냐하면 반성했기 때문에 다르게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의 완벽한 사당화가 이루어졌어요. 공화당이나 민정당 과거의 독재 정부라고 얘기했던 그 정당에서도 이 정도의 사당화 논란은 없었습니다. 그 정도로 완벽하게 사당화했는데 대한민국을 장악하면 그렇게 대한민국을 자기의 공화국으로 만들지 않겠습니까? 저는 불 보듯 뻔하게 그런 길로 이재명 대표가 갈 거라고 봅니다. 국민들께서 그 부분은 확실하게 심판을 해주셔야 됩니다.

▷ 전종철 : 이제 부동산 투기 의혹이랄까요.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 관련해서 제가 질문은 여러 개 갖고 왔는데 시간 관계상 그냥 뭉뚱그려서 하나 질문을 할게요.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도 이제 8억 대출받고 중앙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고 안산갑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너무 내용 잘 아실 거고요. 주담대 규제 피하기 위해서 사업자 대출 받아서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편법 대출이 아니라 사기 대출이다 이래서 고발을 했죠. 그런데 대출금 상환으로 정면 돌파하려고 그러고 있고 민주당 화성을 공영운 후보는 주택 구입했고 증여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 사전 정보 안 게 아니냐 이런 문제들이 다 있는데 국민의힘이 특히 공세를 민주당에 하는 이유가 제가 보기에는 이게 뭐 자녀가 또 엮여 있고 그다음 또 더 편법이랄까요? 이런 게 더 엮여 있고 약간 내부 정보 엮인 그런 것 같아요. 이게 왜 차이점이 뭐가 있어요, 지금? 같은 부동산 쪽인데.

▶ 박정훈 : 지금 이제 국민의힘의 장진영 후보와 관련해서 야당에서 공세하는 거에는 내용을 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무조건 물타기 한다고 물타기가 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장진영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양평에 땅 샀는데 거기 뉴스타파에서 99% 대출받아 샀다. 그래서 투기다. 그리고 그거 선관위에 등록 안 했다 이러는 거잖아요. 그런데 해명을 보면 66%만 대출을 받았다는 거고 그리고 이게 개인 명의로 대출받은 게 아니라 그게 사업체 명의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선관위에 신고할 의무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해명을 들어봤고 해명에 대한 재반박 기사가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그냥 부동산 문제가 있다. 너희도 있지 않냐?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 양문석, 공영운 두 사람의 부동산 문제는 아주 심각해요, 내용이. 양문석 후보는 딸 명의로 조작을 해서 받은 거 아닙니까? 그거 한동훈 위원장은 사기 대출이라고 얘기했어요. 사기 대출이라고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그거 보도한 언론 개혁하겠다고 그랬어요. 그게 말이 좋아 개혁이죠. TV조선도 보도한 거를 놓고 점수 조작해서 TV조선 재승인 안 하게 하려고 그렇게 했다는 의혹으로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그게 개혁입니까? 그러고 공영운 후보는 더 심각하다고 저는 봅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하루 전날 아들한테 30억짜리 집을 증여했는데 그 정보를 몰랐대요. 그걸 믿을 국민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그 딸이 또 자녀가 현대차 관련사에 취업을 하지 않았습니까?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딸 KT 취업 부정으로 했다는 문제로 해서 공천에서 사면이 됐는데도 저희 당은 배제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그거 공천 포기할 정도, 박탈할 정도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게 잘못을 할 수 있어요. 누구나 반성하는 게 중요하고요. 인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물타기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 전종철 : 다음 질문 갈게요. 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죠. 과거 발언 잇따라 논란되고 있습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비하 발언에 이어서 이번엔 김활란 이대 총장이 이대생들을 미군들에게 성 상납했다. 이게 구체적인 자료가 있다고 말을 했는데 그게 구체적인 자료인지 논란이고 아울러서 이런 말을 했어요. 대통령 정신감정을 6개월마다 해서 문제 있으면 대통령 그만두게 하는 법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어떻게 보세요?

▶ 박정훈 : 원희룡 후보의 부인이 의사인데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소시오패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공감대와 다른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거는 여태까지 이재명 대표의 행적을 보면 사실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에 공감을 했는데 지금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정신 건강에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하는 방향, 방향성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동의하실 거라는 얘기는 아까도 저도 드렸고요. 다만 그걸 추진하는 방법에 있어서의 어떤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것 그것들은 저희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 논란들을 피해가면서 국민들을 설득하면서 나아갔으면 더 좋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상당수 의원들, 후보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들이에요. 그래서 의료 개혁과 관련해서도 저희도 좀 더 의사들과 설득을 통해서 합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계속 용산에 건의를 드렸던 거고 저도 건의를 많이 드렸습니다. 막말이요. 국회의원을 할 수 있는 수준, 그러니까 국회의원이라는 건 국민을 대변하는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인데 그 대표의 자격이 있는지 여부까지 민주당에서 잘 보시고 제가 그분이 한 말을 입에 올리기가 싫습니다. 그 정도로 험한 말을 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끝으로 송파갑에서 박정훈이 반드시 당선돼야 하는 이유, 박정훈이 22대 국회에 입성해야 하는 이유 짤막하게 한말씀 해주시죠.

▶ 박정훈 : 일단 이재명조국당에 대한 심판이 필요합니다. 그분들에게 정권을 맡기면 절대 나라가 정상적인 방향, 미래로 갈 수 없습니다. 진보라는 개념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입니다.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이 과연 진보 정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지금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민생 속에서 얘기하고 민생의 미래를 보고 또 국민의 성공을 응원하는 정당, 바로 국민의힘이고요. 저 송파갑의 박정훈을 그래서 선택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후보였습니다. 후보님 감사합니다.

▶ 박정훈 :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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