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웹툰 이어 게임도 글로벌 흥행 청신호 켜졌다"

뛰어난 원작 고증과 스토리 연출, 손맛 있는 전투 호평

넷마블 ARPG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태국과 캐나다에서 오픈 베타를 시작한 가운데 해외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누적 조회 142억 뷰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IP로 자리 잡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기반 모바일 ARPG다. 마치 웹툰을 보는듯한 철저한 고증으로 원작 팬들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성진우를 성장시키면서 새로운 스킬과 동료를 얻고,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펼친다. 또한 스킬과 룬석 조합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는 만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넷마블은 지난 3월 21일부터 태국과 캐나다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서비스 하루만에 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다.

- 나혼렙을 극찬한 게임 유튜버 오지조[출처: 오지조 유튜브]

비단 태국과 캐나다뿐만이 아니다. 재밌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북미,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유저들이 VPN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해외 유튜버들의 리뷰 영상을 살펴보면 적게는 수백 개에서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유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게임 공략 및 리뷰 유튜버 '오지조'는 "정식 출시하면 떡상할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웹툰 IP 기반 게임 중에서 탑이다. 컨트롤하는 손맛이 대박이다. 과금, 무과금 유저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글로벌 유저들의 평가도 호평 일색이다. 특히 웹툰 장면과 3D 컷신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스토리 연출, 극한 회피를 활용한 손맛 있는 전투, 뛰어난 그래픽 등을 칭찬했다.

49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유튜버 'Lein Xceed'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래픽, 전투, 스토리가 정말 마음에 든다. 정말 멋진 게임이다"고 극찬했다.

- 나혼렙을 플레이하는 Lein Xceed[출처: Lein Xceed 유튜브]

글로벌 유저들은 "비주얼, 컷신, 더빙, 게임 플레이 등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기대했던 대로 나왔다", "그래픽이 매우 좋고 모션도 딱딱하지 않아서 플레이하는 맛이 있다", "정식 출시가 기다려진다", "아직 웹툰이나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먼저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며 호평했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개선해야 할 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SR과 SSR 캐릭터 성능 차이가 크다. 리세가 필수다", "골드가 너무 부족하다", "배틀 미션이 도전 의식을 자극하기보다는 귀찮은 요소에 가깝다", "일부 캐릭터 모델링 개선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다양한 인게임 정보와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5월 중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as7650@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