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시작

박상욱 기자 2024. 4. 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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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춘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한다.

2일 도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는 자립과 취업을 하고자 하는 15~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수강료,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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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세 맞춤형 직업훈련
수강료 등 1인당 연 최대 360만 원
인턴십 및 직장 체험 기회도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춘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한다.

2일 도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는 자립과 취업을 하고자 하는 15~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수강료,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전문 직종 직업훈련 참여가 가능하도록 1인당 연간 최대 360만 원까지다.

또한, 직업훈련 수료와 자격증 취득 후 지역기업과 연계 등을 통해 인턴십 및 직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도내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베이커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파티시에라는 직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는데, 경기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제과제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참여 시군을 공모해 가평, 고양, 광명, 동두천,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연천, 오산, 의정부, 이천, 하남, 화성 등 14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지난 1일 선정했다.

해당 시군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 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자립취업지원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은 시군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연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서비스 참여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해 IT업계, 커피프렌차이즈, 반려동물 훈련기관 등의 직장체험처와 민간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박근균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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