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동 가방창고 화재 14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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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어제(1일) 오후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와 인근 공장들에서 난 불을 오늘 오전 6시 40분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창고를 비롯해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 등 8개 건물이 타면서 11개 업체가 피해를 봤고, A(39) 씨 등 업체 관계자 3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끼리 붙어 있는 데다 건물 내부에 플라스틱과 같은 가연성 물질도 많았다"며 "화재 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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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방 보관 창고에서 시작돼 인근 공장들로 확산한 화재가 1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1일) 오후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와 인근 공장들에서 난 불을 오늘 오전 6시 40분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창고를 비롯해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 등 8개 건물이 타면서 11개 업체가 피해를 봤고, A(39) 씨 등 업체 관계자 3명이 다쳤습니다.
A 씨는 얼굴에 열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부상자 2명은 넘어졌으나 큰 외상을 입진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96명과 장비 68대를 투입했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입니다.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 밀집한 데다 내부에 가연성 물질도 많아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끼리 붙어 있는 데다 건물 내부에 플라스틱과 같은 가연성 물질도 많았다"며 "화재 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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