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윤이나, 이번주 KLPGA '국내 개막전'으로 복귀

백승철 기자 2024. 4. 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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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20)가 이번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뛴다.

윤이나가 KLPGA 투어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22년 7월 24일 끝난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출전 이후 처음이다.

대한골프협회와 KLPGA 징계를 차례로 받은 윤이나는 두 징계가 모두 최근 1년 6개월로 감경되면서 대한골프협회 또는 KLPGA 주관 대회에 나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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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윤이나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윤이나(20)가 이번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뛴다.



 



윤이나가 KLPGA 투어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22년 7월 24일 끝난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출전 이후 처음이다. 약 1년 8~9개월 만이다.



당시 신인이었던 윤이나는 바로 직전 대회인 그해 7월 중순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으나 잘못된 판단으로 1년 반 넘게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윤이나는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골프 규칙을 위반해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모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러프에서 찾은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계속 진행했고,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그해 7월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신고했다.



 



대한골프협회와 KLPGA 징계를 차례로 받은 윤이나는 두 징계가 모두 최근 1년 6개월로 감경되면서 대한골프협회 또는 KLPGA 주관 대회에 나올 수 있게 됐다.



 



윤이나는 오는 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복귀를 앞둔 윤이나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복귀 마음가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윤이나는 "골프 선수로서 지난 잘못을 돌아보며 많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조금 일찍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만큼 골프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윤이나는 올해 초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WPGA) 빅오픈에 참가해 공동 11위로 실전 워밍업을 하기도 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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