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테현에 규모 6.1 지진…긴급지진속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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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2일 오전 4시 24분께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29분께 이같이 밝히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도호쿠전력은 진도 4 흔들림이 관측관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자력발전소에서 오전 4시 50분 기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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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피해 없어, 신칸센 정상운행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2일 오전 4시 24분께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80㎞로 측정됐으며 진앙은 이와테현 북부 해안인 북위 40.1도 동경 141.7도로 파악됐다.
또 이와테현 미야코시와 구지시, 아오모리현 미사와시와 하치노헤시 등에서는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했다.
진도 5약은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고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긴급 지진 속보를 전달했다. 오전 4시 26분에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확인에 착수했다.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된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 등 원자력 관련 시설도 지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전 등 시설에서도 이상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JR동일본은 선로 피해 등이 없어 신칸센을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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