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이들도 뜻깊은 시간 되길”…송강, 오늘(2일) 입대 [MK★이슈]

송강, 2일부터 국방의 의무 이행

배우 송강이 오늘(2일) 입대한다.

송강은 2일 오후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한다.

배우 송강이 오늘(2일) 입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소속사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강은 입대를 하루 앞두고 손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그는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랑해주신 송편들! 항상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다. 정말 많은 추억,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라며 “저는 요즘 자기 전 항상 감사일기를 쓰곤 하는데 우리 송편이들의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더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이제 잠깐 동안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배우 송강이 오늘(2일) 입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송강은 “저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그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한다. 우리 송편이들도 그 기간 동안 쭈욱~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등 뜻깊은 많은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2017)로 데뷔한 송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나빌레라’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마이데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1 주인공 차현수 역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스위트홈 시즌2’에도 얼굴을 내비치며 ‘20대 대표 배우’로 성장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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