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연양갱 비누'·'돼히바'·'헐레임' 등장‥진짜 제품?
[뉴스투데이]
어제는 4월 1일 만우절이었죠.
올해도 유통업계에서는 기발한 만우절 마케팅이 봇물을 이뤘습니다.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 덕분에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이것, 양갱 같아 보이지만 사실 비누입니다.
해당 제과업체는 SNS에 '연양갱 비누'를 출시한다며 팥 추출물을 넣어 미백과 피부 결 보정에도 도움이 되고, 양갱의 달콤한 향도 담았다는 설명을 달았고요.
'마라맛' 아이스크림과 파이, 초콜릿도 등장했는데요.
돼지바와 포장이 쏙 닮았지만 자세히 보면 '돼히바'라고 적혀있죠.
'마라 샤베트 속 느껴진 강력한 알싸함' '바삭한 매움'이라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이밖에 마라맛 '헐레임'과 '몽헬', 오징어 과자를 닮은 '후잉', 초콜릿 '흐렁키'까지, 허를 찌르는 제품명들이 눈길을 끌었고요.
한 식품업체가 내놓은 '평양라면'도 화제였는데요.
뜨겁게, 차갑게도 먹을 수 있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라면이라고 소개하며 본사에서 4월 1일 아무 때나 시식회를 연다고 공지했는데, 본사 주소는 '비빌시 맛있구 내맘대로 112'라고 적혀 있어 황당함을 자아냈습니다.
만우절 이벤트로 나온 이 상품들,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실제로 출시되는 사례도 있어, 누리꾼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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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5418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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