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마이데몬' 송강, 오늘(2일) 입대..."자기개발 열심히 하겠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송강이 입대한다.

2일 송강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18개월의 군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1일 송강은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 입대 전 자신을 항상 응원해 준 팬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그는 팬과 함께 보낸 시간을 추억하며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자"라고 얘기했다. "건강히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오겠다"라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송강은 군대에 가 있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라고 자신의 목표를 전했다. 그는 군대에 있는 동안 팬들도 하고 싶은 일 등을 찾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입대 전 송강은 누구보다도 열일했다. 그는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마이데몬'에서 일명 '얼굴천재' 비주얼을 뽐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마이데몬' 전에도 송강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2'에 출연했다. 올해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3'에도 차현수 역으로 시리즈 주인공을 이어간다. '스위트홈3'는 이미 촬영을 다 마친 상태고 2분기에 공개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백기(군대+공백기) 동안 그의 연기를 계속해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군 복무를 시작하는 송강이 건강히 잘 지내고, 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송강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10월 1일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송강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