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홍상수, 신작 '여행자의 필요' 24일 개봉 확정

김연주 2024. 4. 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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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이자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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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이자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세 번째 협업 작품이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2012년 작 '다른나라에서'와 2017년 작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한 바 있다. 이자벨 위페르뿐만 아니라 권해효, 이혜영,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 홍상수 감독과 작품으로 인연을 맺었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의 5번째 은곰상 수상이다. 이번 수상에 앞서 2022년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 배우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행자의 필요'에 대해 해외 매체들은 "최근 몇년 간 나온 그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신선한 공기처럼 당신을 스쳐가는 영화", "이 영화의 새로움은 미묘하며, 부드럽게 당혹스럽고, 그러면서 정말 큰 만족감을 준다", "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가장 드러내놓고 웃기는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행자의 필요'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영화제작전원사, (주)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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