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20년 만에 파마한 한가인에 "왜…?" 팩폭

박결 인턴 기자 2024. 4. 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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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물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 사시사철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샤모니 몽블랑의 절경이 공개됐다.

샤모니 몽블랑은 '제1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다.

멤버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에귀 뒤 미디(3842m)' 전망대로 향해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몽블랑'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보기로 했다.

이번 캠핑장은 유럽 최고의 트레킹 코스 '투르 드 몽블랑'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백패커들의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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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물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샤모니 몽블랑에 입성한 '텐밖즈'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제공)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tvN 예능물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 사시사철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샤모니 몽블랑의 절경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에선 샤모니 몽블랑에 입성한 '텐밖즈'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몽블랑 정복의 첫 번째 여정으로 전망대에 올랐다.

샤모니 몽블랑은 '제1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다. 멤버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에귀 뒤 미디(3842m)' 전망대로 향해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몽블랑'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보기로 했다. 케이블카의 엄청난 경사와 속도는 예상치 못한 짜릿함을 선사했다.

영화 '히말라야'(2015) 촬영 이후 9년 만에 이곳을 다시 찾은 배우 라미란은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에귀 뒤 미디 전망대에 오른 멤버들은 몽블랑을 한눈에 조망하며 연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자유 영혼'인 배우 류혜영은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 트레커 옆에 자리를 잡고 드러누워 몽블랑을 몸소 느꼈다.

한편 전망대의 하이라이트인 사진 촬영이 끝나자 배우 조보아가 "숨이 잘 안 쉬어진다"라고 고산병 증세를 호소했다. 미리 약을 먹었지만 워낙 높은 해발고도 때문에 증세가 찾아온 것. 라미란은 조보아를 마사지 해주며 알뜰살뜰 챙겼다. 다행히 중간 기착지로 내려오면서 증세도 회복됐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설산을 배경으로 냉이 장아찌 김밥과 뺑 오 쇼콜라, 몽블랑 맥주까지 나들이 한 상을 즐겼다. 라미란을 알아본 해외 팬들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을 봤다며 열렬한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성보라 역의 류혜영까지 알아본 팬들은 뛸 듯이 기뻐해 멤버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더해줬다.

다음 날 백패킹 일정이 계획된 멤버들은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이번 캠핑장은 유럽 최고의 트레킹 코스 '투르 드 몽블랑'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백패커들의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었다. 캠핑 초보였던 한가인은 어느새 텐트 설치의 장인으로 거듭났다. 조보아 역시 능숙하진 않아도 도움 없이 첫 텐트 설치에 성공했다.

백패킹을 앞둔 멤버들은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4인방은 시간 단축을 위해 저녁 식사로 일품요리인 카레를 먹자고 뜻을 모았다. 다급한 마음에도 감자, 양파, 버섯, 애호박, 고기 등 포기하지 못하는 푸짐한 재료 선정이 폭소를 안겼다.

백패킹을 앞둔 이날은 멤버들이 다 같이 씻는 날이었다. 라미란이 "사실 난 모레까지 버틸 수 있다'라고 하자, 한가인과 류혜영은 "사실 나도 그렇긴 하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안 씻으면) 모자를 이틀 연속 써야 해서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보아는 '텐트 밖은 유럽'을 위해 약 20년 만에 파마하고 왔다는 한가인에게 "언니 머리 왜 하고 왔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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