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돌연 작가 교체, KBS 측 “김경희 작가 하차” [공식입장]

장예솔 2024. 4. 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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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김경희 작가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측 관계자는 4월 1일 뉴스엔에 "당초 극본을 맡았던 김경희 작가가 36회부터 진유리 작가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김경희 작가가 교체된 직후 방송된 '피도 눈물도 없이' 36회에선 극본 크레디트에 MYNEST5025(마이네스트5025)라는 이름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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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김경희 작가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측 관계자는 4월 1일 뉴스엔에 "당초 극본을 맡았던 김경희 작가가 36회부터 진유리 작가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피도 눈물도 없이' 김경희 작가가 자극적 전개, 저조한 시청률을 두고 제작진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35회를 끝으로 작품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김경희 작가의 중도 하차를 인정한 관계자는 하차 이유와 관련해선 함구했다.

김경희 작가가 교체된 직후 방송된 '피도 눈물도 없이' 36회에선 극본 크레디트에 MYNEST5025(마이네스트5025)라는 이름이 올라갔다. 이는 진유리 작가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마이네스트컴퍼니' 작가팀 명으로 알려졌다. 43회부터는 진유리 작가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작가가 교체되면서 제작사 크레디트에도 변경이 생겼다. 39회부터 기존 제작사인 몬스터유니온뿐 아니라 진유리 작가가 소속된 마이네스트컴퍼니가 공동 제작사로 추가된 것.

100부작으로 예정된 '피도 눈물도 없이'는 현재 49회까지 방영됐다. 한 자릿수 시청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종영까지 절반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작가 교체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등이 출연 중이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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