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총선 후 버려질 것...감옥 가면 푸쉬업·스쿼트하며 건강관리”

이민아 2024. 4. 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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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4·10 총선 이후 행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더 이상 효용가치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훈 특검법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 통과될 수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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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4·10 총선 이후 행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더 이상 효용가치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훈 특검법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 통과될 수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이 이조(이재명·조국)심판특별위원회를 꾸린 것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다. 자기들이 법원인가"라며 "검찰을 쥐락펴락하더니 이제 법원까지 참칭한다 싶었다. 정말 급하니까 '막 던지는 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범죄자 연대', '방탄 동맹'이라는 여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저는 방탄이 불가능하다. 이미 수사를 받아 기소를 당했고 유죄 판결도 받았다"며 "조국혁신당이든 누구든 조국을 법률적으로 방탄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방탄은 누가 하고 있느냐. 실제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이 사람들이 방탄하고 있다. 권력 집단이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을 위해 방탄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아울러 "방탄연대는 자기들이 하고 있는데 전혀 방탄이 불가능한 상태 있는 사람들에게 적반하장식으로 낙인을 찍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서로 만나서 깊이 얘기한 적은 없었지만 간헐적으로 연락하고 서로 교감하는 그런 사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 이후에는 저나 또 이 대표님이나 동병상련이 있지 않느냐. 마음 속 깊이 연대와 협력의 의사표시, 의지 이런 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조 대표는 대법원 판결에서 자신에게 실형이 확정될 가능성에 대해 “감옥 가야 한다. 방법이 없다면서 “더 문제는 수사 자체를 받지 않아 기소도 안 되고 유죄 판결도 받지 않는 특수계급, 특수 집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사법부를 쥐락펴락할 수 없다. 국법질서를 지키겠다”면서 “실형 2년이 그대로 유지될지, 일부 파기가 돼서 감형될지 모르겠다. 가서 못 읽었던 책 읽고 푸쉬업 하고 스쿼트 하고 플랭크 하면서 건강 관리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유죄 판결에 대해서 국법 질서를 감수하는데 특권을 누린 사람들이 저나 이재명 대표를 비난하는 것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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