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비스에 애자일 적용… DPG 혁신서비스 개발 공모

팽동현 2024. 4. 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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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DPG(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개발에 시동을 건다.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자원허브,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 초거대AI 등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 'DPG허브'를 구축하고 국민체감형 AI 혁신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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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G 인프라 사업 설명회 온라인 중계 캡처

정부가 DPG(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개발에 시동을 건다.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해 국민 체감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1일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자원허브,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 초거대AI 등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 'DPG허브'를 구축하고 국민체감형 AI 혁신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선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국가·공공기관·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AI·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사업과 △AI·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 플랫폼 구현 사업 △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두 혁신서비스 개발 사업은 지난달 29일 NIA를 통해 공고됐으며, 나머지 3개 사업도 이달 중 공고 예정이다.

우선, AI가 기본적으로 적용된 서비스에 애자일 개발 방법론을 적용해 실증하는 'AI·애자일 기반 DPG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 IT시스템 규모가 커지고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오픈 시 장애 사례도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애자일 개발 확산을 꾀하면서 새로운 AI기반 서비스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유공모를 통해 4개 과제를 선정해 총 15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AI·API 기반 DPG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자유공모를 통해 1개 과제를 선정해 4억6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민간·공공의 데이터·서비스·첨단기술 API를 조립·결합하여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비스·데이터·첨단기술 API를 6개 이상 공개할 예정이다. 두 혁신서비스 개발사업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해야하며, 상호출자(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DPG 허브 인프라(디지털자원허브) 구축(1단계) 사업'은 100억원 규모로 오는 5월 조달 공고를 통한 입찰과 사업자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2월에 수립된 ISP(정보화전략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플랫폼을 구현한다. 디지털 자원 파이프라인 구축과 원스톱 간편 인증 지원도 요구된다.

'DPG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은 중소·벤처·스타트업·시민개발자 등도 혁신서비스를 개발·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전문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62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MSP(관리형서비스제공사) 등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DPG 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은 민간·공공에서 보유한 정형·비정형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데이터 융합·분석 및 AI 모델 개발을 통해 AI·데이터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개 내외 공공·민간 컨소시엄을 선정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메인 분야 간에도 학습·분석이 가능하도록 연합 데이터레이크로 운영할 예정이다.

디플정위와 과기정통부는 각 사업 수행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R&R 협의체(가칭)'를 운영, 개별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협력돼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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