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1997' 조병규 "연기 아닌 다른 직업을 선택하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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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게인 1997'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승훈 감독, 조병규, 한은수, 구준회, 최희승, 김다현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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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게인 1997'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승훈 감독, 조병규, 한은수, 구준회, 최희승, 김다현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병규는 "영화 찍은지 3년 가까이 되었다. 촬영하면서 좋은 기억밖에 없었다. 광주에서 두 달 가까이 촬영했던 작품을 보게 되니 너무 기분 좋다. 큰 고민없이 쭉 볼 수 있는 영화라 뿌듯하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개봉 소감을 밝혔다.
조병규는 "직업 선택을 했던 16살로 돌아가고 싶다. 직업으로 삼은지 11년 정도 되었고 직업을 위해 노력하며 산지 13~14년 정도 되었다. 다시 한번 돌아간다면 다른 직업을 선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하고 다른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시 돌아간다면 그때로 돌아가 새로운 직업을 해보고 싶다."라며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떤 지점으로 돌아가고 싶은지를 이야기했다.
그러며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그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 한 직업을 오래 했을 때는 직업의 슬럼프나 매너리즘이 올 수도 있을거 같더라. 혹시 돌아간다면 다른 직업을 선택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더라. 타임슬립은 실제로 할 수 없는건데 영화상으로나마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도 동시에 밝혔다.
조병규는 "처음 만난 날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셨다. 대본리딩 끝내고 사무실에서 친목도모를 위해 술을 마시고 게워내면서 친밀도가 높아졌다. 그 이후 촬영 들어가기 3주 전까지 저희집과 구준회, 최희승의 집을 오가며 친해졌다. 그리고 광주에서 촬영하는 내내 너무 친하게 지냈다. 광주에서 너무 맛집을 많이 다녀서 셋 다 푸짐하게 나온 것 같다."라며 삼총사와의 케미 비결을 밝혔다.
그러며 "연기 시작하고 나서는 독하게 살았다. 연기자로서 이뤄내고 싶은 게 너무 많았고 그걸 이뤄내기 위해 두 번 다시 그렇게 살라고 해도 못살 정도로 열심히 살아서 그래서 다른 직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조병규는 한은수와의 로맨스에 대해 "10대이지만 영화속에서 와이프에 대한 감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아닌 아내에게 하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했어야 했다. 그런걸 감독님께 많이 조언을 받아서 연기했다"라며 "처음이지만 굉장히 잘 해서 걱정되거나 불편한거 없이 좋은 호흡으로 잘 맞췄다."라며 이야기했다.
조병규는 "영화를 보면서 많은 고민을 하거나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가 있는 반면 이 영화는 사람을 단순하게 해주더라. 편한 마음으로 극장에 오셔서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영화를 이야기했다.
영화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로 4월 10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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