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이대현 기자 2024. 4. 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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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 남양주 변화시킬 핵심 공약 발표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파주 고속철도시대를 열겠다 논평
국힘 송석준 후보, 시민유권자운동본부 4·10총선 ‘좋은 후보’로 선정
민주 박해철 안산병 후보“국힘 김명연 후보 공약은 시민 우롱 공약”비판

■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 남양주 변화시킬 핵심 공약 발표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가 1일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유낙준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가 남양주를 변화시킬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1일 유낙준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유 후보는 지난 30일 자신의 지역구 마석 원형 로터리에서 대기업 유치 등 공약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규제개혁을 통해 대기업 유치 ▲호평동 변전소 설치 재검토 ▲평내동 약대올 복합테마파크 조성 ▲화도읍 GTX-B 조기 완공 및 환승센터 추진 ▲수동면 구운천 하수종말 처리장 신설 ▲화도읍 국제 규모 공설운동장 유치 ▲북한강 예술문화회관 건립 ▲86번 지방도 차산리 고개(월문~차산) 터널 착공 등이다.

유 후보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37년간 해병대 사령관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해왔다”며 “이제는 내가 태어나고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살고있는 남양주를 위해, 남양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한번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파주 고속철도시대를 열겠다 논평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후보자 제공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뜸부기 선대위 대변인은 1일 경기도의 GTX-H 노선안 발표에 대해 환영하며, 파주 고속철도시대를 열겠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앞서 경기도는 파주와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GTX-H 노선 안을 공개, 주요 경유지로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이며, 총 길이 60.4km, 사업비는 4조 4천 954억원이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H 노선이 완료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정 후보 선대위는 “KTX 문산 연장에 이어 파주 고속철도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혁명적인 소식이다”라고 평가한 뒤 “박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포럼도 진행하고, 심야 캠프 정책회의도 참석하면서 GTX 플러스 사업을 공약으로 만들 것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이 2년 만에 GTX-H로 현실화 됐다”고 논평했다.

도의 GTX-H 안은 박정 후보의 땀과 정치력의 산물로 경기도 안에 숟가락을 얹은 것이 아닌 밥상을 직접 차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월 24일,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면서 GTX 플러스(+) 일환으로 GTX-F 노선(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추진을 발표한 바 있고, 2022년 5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금촌역 유세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맺고, ‘파주발전 5대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다짐한 바 있다. 그 5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가 파주출발 GTX-F노선 신설이다.

박정 후보는 “파주 고속철도시대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당선돼 3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송석준 후보, 시민유권자운동본부 4·10총선 ‘좋은 후보’로 선정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4·10총선 ‘좋은 후보’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송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에서 발표한 4·10총선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10총선 ‘좋은 후보’ 33인을 발표했으며 이중 송 후보도 포함돼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좋은 후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좋은 후보’ 선정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이다.

송석준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한참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좋은 후보’에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이천 시민들께 투명하고 유능한 후보가 누구인지 변별력을 제공한 뜻 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민주 박해철  안산병 후보“국힘 김명연 후보 공약은 시민 우롱 공약”비판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후보. 후보자 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후보는 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가 공약 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2만호 건설 및 4호선 도심 철도를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지상부지와 공공부지에 이를 추진하겠다는 주장하고 있지만 도시계획 전문가의 눈으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신기루이며 안산시민을 우롱하는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선대위 송바우나(안산시의회 의장) 대변인은 “현재 안산에 예정된 장상·신길2지구 전체 조성 면적은 약 90만 평이며 전체 공급 예정물량이 2만 호”라며 “이중 신혼부부를 위한 물량은 약 1천300세대에 불과하고 4호선을 지하화해 조성되는 상부는 30만 평인데 어떻게 주택 2만 호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이 정도 규모에 녹지나 공원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하고 건설할 수 있는 주택 물량은 3∼4천 세대 정도로 예상되며, 주택 2만 세대 건설은 임기 내에 실현할 수 없음은 물론 시간이 흐른다 해도 수치 및 물리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공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현이 불가능한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에 이어 4호선 철도 지하화 상부 주택 2만 호 건설 공약까지 핵심 공약이자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김 후보의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공약 철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광주갑 함경우 후보,복지관련 종사자 처후개선 공약 발표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국회의원 후보. 함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경기 광주갑 함경우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복지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동일한 복지시설임에도 수혜자의 연령별 그리고 정부 부처별 임금기준의 차별이 존재한다”며 공정한 임금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그리고 어린이집 교사 등 우리 사회의 약자 보호를 위해 헌신하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따른 자긍심과 적절한 보상이 따르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함 후보는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영유아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규모에 따라 행정 전담직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이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업무강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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