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과거로 돌아가면 배우 아닌 다른 직업 선택할 것"('어게인 1997')

유은비 기자 2024. 4. 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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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97' 조병규가 돌아가면 배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선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1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게인 1997'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회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어게인 1997'에서 과거로 회귀하는 우석 역의 조병규는 실제로 회귀를 한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물음에 "직업 선택을 했던 그 기로에 놓여있던 16살 때로 돌아갈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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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게인 1997 스틸. 제공|메리크리스마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어게인 1997' 조병규가 돌아가면 배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선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1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게인 1997'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회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어게인 1997'에서 과거로 회귀하는 우석 역의 조병규는 실제로 회귀를 한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물음에 "직업 선택을 했던 그 기로에 놓여있던 16살 때로 돌아갈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를) 직업으로 삼은 지는 11년 정도가 됐고, 노력을 하면서 산지는 13-14년 정도가 된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돌아간다면 다른 직업을 선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하고 다른 것도 해보고 싶다"라며 "그 직업을 선택했던 순간으로 돌아가서 다른 직업을 선택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그의 선택과 생각이 우석과 비슷하다는 말에 조병규는 동의하며 "그 지점에서 시나리오 봤을 때 매력을 느꼈다. 한 직업이 좋아서 계속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겠으나, 오래 했을 때 슬럼프, 매너리즘 같은 게 올 수도 있다. 실제로는 타임슬립을 할 수 없으니까 영화상으로나마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영화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다.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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