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1997’ 조병규 “시간 돌리면 배우 아닌 다른 직업 해보고싶다”

배효주 2024. 4. 1.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병규가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다른 직업을 선택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에서처럼 특정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조병규는 "직업 선택의 기로에 놓였었던 16살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배우를 직업으로 삼은 지 11년 됐고, 노력을 한 건 13~14년 된 것 같은데, 다시 돌아간다면 다른 직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병규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조병규가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다른 직업을 선택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조병규는 4월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게인 1997'(감독 신승훈)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개봉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병규는 "영화를 찍은 지 3년 가까이 됐다"면서 "시간이 흘러서가 아니라, 정말로 좋은 기억 밖에 없다. 광주에서 두 달 간 너무나 재밌게 촬영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에서처럼 특정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조병규는 "직업 선택의 기로에 놓였었던 16살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배우를 직업으로 삼은 지 11년 됐고, 노력을 한 건 13~14년 된 것 같은데, 다시 돌아간다면 다른 직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 영화 시나리오를 보고 관심이 갔던 것"이라고 말한 조병규는 "한 직업을 오래 했을 때는 슬럼프, 혹은 매너리즘이 올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실제로는 타임슬랩이 일어날 수 없지만, 영화에서는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에서 선택한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