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미향 3위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4.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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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코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드라이버온 챔피언십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코다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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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넬리 코다. AFP 연합뉴스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코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코다는 단독 2위 히라 나비드(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올린 그는 우승 상금으로 33만7500달러를 받았다.

드라이버온 챔피언십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코다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또 2016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킹스밀 챔피언십, 볼빅 챔피언십에서 내리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8년 만에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코다는 9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쓸어 담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단독 2위에는 18언더파 270타를 작성한 나비드가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미향이 17언더파 271타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16언더파 272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과 안나린 등이 15언더파 273타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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