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4년만에 '흑자전환'...지난해 영업이익 31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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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4430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하며 적자 터널을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고 1일 밝혔다.
흑자전환 배경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건축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에 따르면 회사 전체 원가율을 약 5% 가량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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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이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4430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하며 적자 터널을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고 1일 밝혔다.
흑자전환 배경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건축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에 따르면 회사 전체 원가율을 약 5% 가량 낮췄다. 또 지난 2016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80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2월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공사비 증액에 대한 협상을 최종 마무리한 결과도 반영됐다. 설계 변경과 공사기간 증가로 공사비는 약 9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대로 증가했다.
김인수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전 직원이 합심해 체질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기존 강점 분야는 물론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수주를 통해 수익을 내는 회사로 정착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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