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4년 만에 흑자 전환…2023년 당기순익 359억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4.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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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28일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된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흑자 전환한 2023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을 반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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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등 해외 대형 현장 도급비 증액·정산 영향
쌍용건설 본사 전경.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28일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된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흑자 전환한 2023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 4430억, 당기순이익 359억,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

쌍용건설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을 반영 등을 꼽았다.

국내외 현장과 본사 등의 노력에 힘입어 회사 전체 원가율을 약 5% 가량 절감했고, 2016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코로나 영향으로 약 80개월 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2월 완공하며, 공사비 증액에 대한 협상을 최종 마무리한 결과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수주 당시 약 9천억원에서 1조 6천억원대로 늘었다.

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전 직원이 합심해 체질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기존 강점 분야는 물론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수주와 품질 시공을 통해 수익내는 회사로 정착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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