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시 이전 개소

김성룡 기자 2024. 4. 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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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하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의 양산이전이 결정되면서 바이오헬스산업 등 지역 관련첨단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1일 양산시에 따르면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가 2일 오후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항노화바이오팀은 의료기기, 수소팀은 수소차 등의 수소 에너지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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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대 양산캠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개소식
양산캠 유휴지 바이오헬스산업단지 조성 등 관련 산업 추진탄력

경남도 산하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의 양산이전이 결정되면서 바이오헬스산업 등 지역 관련첨단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가 이전하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 양산시 제공


경남도 연구기관 산하조직의 지역 이전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여서 주목된다.

1일 양산시에 따르면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가 2일 오후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에너지바이오본부는 항노화바이오팀과 수소팀 등 2개 팀으로 이뤄져 있다. 박사급 연구원 등 12명이 소속돼 있다.

항노화바이오팀은 의료기기, 수소팀은 수소차 등의 수소 에너지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이번 이전으로 관련 연구개발 기관과의 협업 등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는 의료기기를 비롯한 의·생명 관련 기업체와 연구소가 밀집해 있다.

또 양산 부산대병원을 비롯해 의대와 치의대·간호대 등 의료관련 교육 및 연구기관이 있고, 식약처의 천연물안전지원센터가 건립 중에 있는 등 항노화 의생명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양산시와 부산대는 이에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를 바이오 생명·헬스산업단지로 중점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항노화바이오팀 이전은 기존 관련 시설과의 산·학·연·병 협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해당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하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시장은 “시의 지속적인 유치노력이 박완수 지사의 결단으로 결실을 보아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이전으로 양산이 동남권 첨단 바이오 헬스 산업의 허브단지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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