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고물가까지... 2월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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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있던 2월 농축수산물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76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 영향도 배제하기 어려우나 설 명절에 농축수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과 함께 정부 할인행사가 겹쳐 거래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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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있던 2월 농축수산물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76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특히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1조88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9% 늘면서 증가를 견인했다. 2021년 1월(63.8%) 이래 최대 증가폭이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치솟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 영향도 배제하기 어려우나 설 명절에 농축수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과 함께 정부 할인행사가 겹쳐 거래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농축수산물과 함께 명절을 기해 음·식료품도 2조5,7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9% 늘었다. 연휴 기간 국내외 이동이 활발해져 여행·교통서비스는 21.6% 증가한 2조1,369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통신기기(-21.7%), 컴퓨터·주변기기(-4.9%), 가방(-4.2%) 등의 거래액은 감소했다.
세종= 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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