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조직·직급·보수규정 통합 완료

김덕용 2024. 4.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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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 3년차를 맞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조직, 직급, 보수규정 등을 정비하고 노사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며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 측은 2022년 10월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정책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통합해 출범했다.

그간 공단은 양 기관의 갑작스런 통합에 따른 크고 작은 내홍을 겪어왔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오후 노사 및 노노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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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 3년차를 맞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조직, 직급, 보수규정 등을 정비하고 노사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며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 측은 2022년 10월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정책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통합해 출범했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가운데)과 각 노조위원장들이 합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그간 공단은 양 기관의 갑작스런 통합에 따른 크고 작은 내홍을 겪어왔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오후 노사 및 노노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체결한 노·사·정 합의서와 노·사 실무협의, 이번 노사합의 결과에 따라 공단 사측과 양 노동조합은 기존 9직급 체계에서 7직급 체계로의 변경과 직급 재부여, 경력 산정 등 세부사항에 합의하게 됐다. 

또한, 환경과 시설 부문의 사업 연속성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양 부문의 직급별 정원을 향후 7년간 구분해 인사한다. 조직의 미래지향성, 활발한 신규 사업 수탁, 향후 신규 입사자 유입으로 인한 조직화합 등을 위해 2025년 1월 이후의 신규 사업 부문은 별도 정원으로 관리해 자연스러운 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공단 노사는 새로운 보수규정의 안정적 도입과 임금 저하 없는 보수통합을 원칙으로 총액인건비 내에서 효율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공단 출범 3년 차를 맞아 안정적인 조직 운영으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보다 살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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