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임산부들, 편리한 KISTI 무브메이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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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전시,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하나카드 등과 협력해 대전시 거주 임산부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임산부 이동 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무브메이트는 KISTI의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택시를 이용하면서 임산부들이 교통 바우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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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8600여대 택시, 예약 없이 교통바우처로 이용 가능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전시,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하나카드 등과 협력해 대전시 거주 임산부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임산부 이동 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무브메이트는 KISTI의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택시를 이용하면서 임산부들이 교통 바우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지정된 교통수단을 이용케 하고 월 단위로 일정 규모의 교통 바우처지원금을 제공하는 '사랑나눔콜' 서비스가 운영됐다.
하지만 운용 대수가 210대로 한정돼 있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바우처택시의 증차를 추진하는 한편 KISTI와 함께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임산부들이 대전시 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를 이용하면서도 교통 바우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브메이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로 이용 교통수단이 지역 택시 8600대로 늘어나게 됐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 활용동의를 얻어 여러 기관에 산재된 개인 데이터들을 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전송받아 무브메이트를 통해 통합토록 했다.
무비메이트로 임산부들은 예약없이 8600대에 이르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정산과정도 간편해져 지역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브메이트를 이용키 위해서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임산부로 등록이 돼야 하며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지역화폐(대전사랑카드)가 있어야 한다.
무브메이트의 이용은 임산부 택시 탑승 후 승차 인증, 목적지 도착 후 지역화폐 결제 뒤 하차 순으로 진행된다.
KISTI는 이번 무브메이트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들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의 자세한 정보와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공식 웹사이트(https://movemate.kis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무브메이트 서비스가 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첫 번째 사례로 매우 뜻 깊다"며 "마이데이터를 공공분야 전 분야로 확산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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