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여고서 칼부림할 것" 게시글 작성자 10대…구속영장

박연수 2024. 4. 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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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강동구의 한 여자 중학교와 여자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작성자를 붙잡았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지난달 30일 게시자를 검거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학생들을 상대로 한 협박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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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강동구의 한 여자 중학교와 여자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작성자를 붙잡았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지난달 30일 게시자를 검거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글을 게시한 피의자는 10대 남성으로,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학생들을 상대로 한 협박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게시글에는 '여고에서 권총과 칼로, 여중에서 폭탄 테러로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해당 글들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우 본부장은 "자세한 수사 사항은 영장이 발부되면 혐의를 포함해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nsu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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